안녕하세요.
원본 사진을 보내드리면 아주 가끔 보정이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관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해드리고 있지만 전달이 부족한 것 같아 아래 예시를 준비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세부 보정 가이드 보러가기 클릭)


원본 사진을 받아보시면 이게 잘 나온 건지 보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우선 현존하는 카메라들은 어두운 것에서 밝게 보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3 정도로 어둡게 찍힌 사진을 0(제로)로 올리는 것이 +3 정도로 밝게 찍힌(노출오버) 사진을 내리는 것보다 보정이 더 용이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다소 어둡게 촬영을 하게 됩니다.
원본 사진을 처음 받아보시면 어둡거나 칙칙해 보이는 이유에요.





원본 사진을 가져오면 처음 하는 작업이 바로 적정 노출 작업이에요.
어둡거나 밝은 부분을 적정한 값으로 작업 합니다.
이후 색감 작업을 진행하며 때에 따라서는 수직 수평의 균형을 잡기도 합니다.





밝게 찍힌 사진도 어느정도 보정이 가능합니다.





얼굴과 팔 등 라인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작가가 판단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잡아 드립니다.

적정 노출, 색감, 피부, 라인 등 가능한 범위에서 보정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중 턱 선은 정면의 경우 작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둡고 칙칙한 부분이 어디까지 보정 되는지 참고해 주세요.





10장 중에 1장의 비율로 (평균 10% 내외) 가끔 흑백 보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 조명이 교차되어 색감 잡기가 어렵거나, 핀 조명을 제대로 비추지 못해 생기는 심한 그늘 등
컬러 작업 보다 흑백사진이 보정에 용이하다 판단되는 경우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원본 사진은 1차로 정리와 변환 과정을 거쳐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하다 보니 미쳐 거르지 못한 사진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촬영하는 것보다 보정에 드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받아보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연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