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인포토스냅 대표 강연구입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계신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시기의 예비 부부들은 참 많은 선택을 하셔야 하죠.
드레스, 메이크업, 예식장, 그리고 본식스냅까지.
그중에서도 본식스냅은 하루의 기록이자 평생의 기억이 되기에
조금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 기록을 맡는 입장에서
저희 나인포토스냅이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
진심을 담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결혼식을 ‘행사’로 보지 않습니다.
결혼식은 단순히 순서와 절차로 이루어진 행사가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이자, 관계의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날의 빛과 공기, 표정과 감정,
그 모든 것을 담으려 합니다.
완벽한 구도보다 진짜 순간을,
형식보다 마음을 우선으로 두고 촬영합니다.
우리는 외주나 협력업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인포토스냅은 외부 아르바이트나 협력업체를 고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촬영은 내부 전속 인력과
제가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누가 찍을지 모르는 불안함,
결과물이 달라질지 모른다는 걱정 없이
어떤 날이든 동일한 기준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는 불합리한 관행을 거부합니다.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패키지’라는 말 아래
무엇이 포함되고, 어디까지가 추가인지
명확히 알기 어려운 구조가 많습니다.
나인포토스냅은 그런 불투명한 관행을 따르지 않습니다.
모든 견적과 촬영 범위를 명확히 안내하고,
추가비용 없이 정직하게 운영합니다.
고객이 결제한 금액 안에서,
그 이상의 결과로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돈을 받고 연습하지 않습니다.
결혼식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 하루는 다시 찍을 수 없고, 다시 리허설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촬영을 연습으로 삼지 않습니다.
모든 예식은 완벽히 준비하고,
촬영이 끝난 뒤에는 전 컷을 직접 검수합니다.
불필요한 사진은 최대한 제외하고
가장 온전한 기록만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매 예식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같은 예식장이라도,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빛의 방향, 계절, 감정, 표정은 매번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소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결혼식을 ‘오늘 처음 만난 이야기’처럼 담습니다.
그게 나인포토스냅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촬영을 사랑합니다.
저는 지금도 금요일이 되면 마음이 설렙니다.
경력이 쌓였다고 해서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촬영을 앞두면 긴장과 기대가 함께 찾아오고,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오늘은 어떤 순간들이 담겼을까” 하는 설렘이 남습니다.
이 감정은 제가 여전히 사진을 사랑하고 있다는
아주 분명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인포토스냅은 웨딩홀 제휴나 패키지 연동 없이
고객님이 직접 선택해 초대해주시는 스튜디오입니다.
누군가가 연결해주는 인연이 아니라,
고객님이 스스로 발걸음 해주신 만큼
저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신랑·신부님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가족의 결혼식을 촬영한다는 마음으로 예식을 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
사진은 기술보다 마음이 앞서야 합니다.
촬영을 맡긴다는 건, 단순히 기록을 의뢰하는 게 아니라
그날의 기억을 함께 만들어줄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인포토스냅은 그 책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같은 마음으로 예식을 대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이라면 이렇게 찍을 것이다.”
그 마음으로 모든 셔터를 누릅니다.
예식이 끝난 후 사진을 보며
그날의 공기와 감정이 다시 느껴지길 바랍니다.
그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당신의 단 한 번뿐인 결혼식,
그 하루를 정직하게 기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인포토스냅 대표 강연구 드림